생명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 내내 고민되어진 주제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 물질이 정신 혹은 지성에게서 발생했다고 믿었던 철학자들이 대세를 이루던 고대, 토마스 아퀴나스 등의 기독교 철학이 주류이던 중세를 지나 19세기 부터 물질이 먼저 생겼고 물질을 통해 정신이 생겼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하고, 다윈의 진화론이 합리적인 과학 이론으로 대두되면서 그리고 밀러가 실험을 통해 유기물들이 자연적으로 발생함을 입증하며 과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의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과학의 발전은 우리가 단순하다고 생각했던 생명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깨닫게 해주었고, 1984년 창조론자인 찰스 텍스턴, 월터 브래들리, 로저 올슨은 ‘생명 기원의 신비’라는 책을 발간하고 진화론자들과 토론을 벌입니다. 그들은 자연적인 이론들은 모두 생명 기원을 설명하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했고, 진화론자들 중 어느 누구도 이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과학자도 생명의 기원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하지 못함은 물론 과학의 발전과 함께 자연적인 생명의 발생이 극도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답을 찾았다고 자신하던 생물학자들이 그것이 아주 어려운 문제임을 인정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확률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자연 발생이 불가능한 확률적인 근거
생명의 기원이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인데 첫 번째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특정한 서열이 기능을 가진 단백질을 생성할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이고 (150개 길이의 아미노산이 단백질이 될 확률은 10-77) 두 번째는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만드려면 펩타이드 본드로만 연결해야 하는데, 아미노산의 연결이 펩타이드 본드로 연결 될 확률은 50% 정도 입니다. 만약 아미노산 150개 길이의 단백질의 경우 149개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므로 2-149 의 확률 대략 10-45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미노산은 L형 아미노산 그리고 D형 아미노산으로 구분되는데 만약 하나라도 L형 아미노산 말고 D형 아미노산이 포함되면 이 아미노산은 단백질이 되지 못하고 붕괴됩니다.
그렇다면 150개 길이의 아미노산의 경우 단백질이 될 확률은 펩타이드 본드와 마찬가지로 2-150 즉 10-45이 됩니다.
그리고 이는 생명체가 발생할 확률이 아니라 단백질 하나가 우연히 발생할 확률을 계산한 것입니다.
즉 수백개에서 수만개의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 생명의 발생은 훨씬 더 희박한 것이죠.
그렇다면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진화론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까요?
L형 아미노산 문제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잘못된 반론
이들은 생명체에 D형 아미노산이 섞여 있는 사례가 있다고 반박합니다. 그리고 세포벽에 D형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관련없는 허수아비 치기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아미노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미노산으로 구성 된 단백질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세포벽에 붙어 있는 D형 아미노산을 지칭하며 창조론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과학자들은 L형 아미노산이 항상 L형 아미노산과만 붙을수 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L형 아미노산이 D형 아미노산과 결합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진화론자들이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자연상태에 거의 동수가 존재하는 L형 아미노산 그리고 D형 아미노산 중 하나라도 D형 아미노산이 포함된다면 생명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될 수 없으니까요.
생명체 내에 D형 아미노산이 포함된 아미노산 중합체는 얼마든지 존재할수 있으며 존재함이 관찰됩니다.
진화론자들이 대답해야할 문제는 D형 아미노산이 포함 된 아미노산 중합체가 단백질이 될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과학자도 단백질이 될 수 있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