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보여주면 하나님을 믿을 텐데 – Fingerofthomas.org
바리새인들도 사두개인들과 함께 와서 시험하며 그분께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자기들에게 보여 줄 것을 그분께 요구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말하기를,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좋으리라, 하고 또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리니 오늘은 날씨가 궂으리라, 하는도다. 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능히 하늘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대언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아무 표적도 그 세대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그들을 남겨 둔 채 떠나가시니라.
그분의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 때 빵 가져가는 것을 잊었더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 하시니
그들이 자기들끼리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오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너희가 몇 바구니를 거두었으며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먹고 너희가 몇 바구니를 거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에 관하여 너희에게 그것을 말하지 아니하고 너희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한 줄을 어찌하여 너희가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 그제야 그들이 그분께서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명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마태복음 16:1~12>
기적을 보여줘도 또 기적을 요구하는 사람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지만 사람들은 다음날 또 기적을 요구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 이어 빵 7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다시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의 소문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 들렸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나와 기적을 일으킬 것을 요구한다. 그들은 당시에 여당과 야당처럼 율법의 해석을 놓고 많은 다툼을 버리던 사이였다. 그런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서 하나가 되어 나온다.
많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얘기한다. 우리 앞에 나타나면 하나님을 믿을텐데, 나타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의 대상으로 내가 선심쓰며 믿어주는 존재로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런분이 아니시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표적을 보여 주었다면 그들도 예수님을 믿고 더 쉽게 사역을 하실수 있으셨겠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오직 요나의 표적 즉 십자가 죽음 후 부활이라는 표적만을 얘기하셨다.
감사하게도 나에게는 하나님이 많은 표적을 주셨다. 하나님이 없을수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나의 관심은 세상 속에서의 불안과 생존에 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을때, 제자들은 먼저 빵을 갖고 왔는지를 체크했다. 그들의 관심은 빵에 우선적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성경 해석과 교리에 대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당장 빵을 안갖고 온 것 때문에 혼날까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빵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신다. 다만 우리가 영적으로 어떻게 깨어있어야 하는지, 우리 안에 어떤 잘못된 말씀의 해석이 우리를 망하게 할 수 있는지를 경고 하신다.
예수님은 이미 당시에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으며, 예수님을 미워하는 유대인들이 탈무드에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많이 행하셨다. 하지만 그 기적은 믿음으로 나아와 구하는 자들의 것이지 하나님을 시험하려는 자들의 것이 아니다. 많은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의 표적을 갈망한다. 그 결과 신비주의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보다 그 기적’을 더 따라가기도 한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하나님의 기적에 따라 나의 믿음을 정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내가 결정하지 않고 오직 성령님께서 주장하신다.
